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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피곤한 일상 싹 잊게 해준다…판타지 세계로 빠져볼까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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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 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연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걸 보니 겨울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. 따뜻한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책을 읽으며 귤을 까먹는 즐거움을 누릴 때가 왔습니다. 주인공과 함께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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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에서 보낸 5박6일…낮엔 기항지 투어 밤엔 선상파티
크루즈 승객들이 기항지 블라디보스토크의 명물 금각교 를 바라보고 있다. 전형철 기자 낯선 여행을 떠났다. 5박6일 한국~러시아~일본을 잇는 크루즈선을 탔다. 무게 11만t,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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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크루즈 맞아? 7080 콘서트부터 재테크 강의까지
낯선 여행을 떠났다. 5박6일 한국∼러시아∼일본을 잇는 크루즈선을 탔다. 무게 11만t, 폭 290m의 이탈리아 선박 코스타 세레나호는 웅장했다. 바다 위의 특급호텔이라는 말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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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과일·채소로 완벽해지는 일상…'명 작 주스'로 완성하는 하루 영양소
━ ‘네덜란드 마스터피스 주스’ 캠페인 필립스는 지난달 17일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에서 네덜란드 화가의 명화에서 영감을 받은 ‘마스터피스 주스’ 레시피를 공개했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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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인셉션’에 영감 준 M.C.에셔의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시각적 철학이야기
━ [CRITICISM] ‘그림의 마술사’ 에셔의 불가능한 세계 에셔는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한 패턴, 인간의 시지각을 주제로 평생 작품활동을 했다. ‘만남’(1944)초등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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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건축, 자연 속에 어우러지다
| 건축 투어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.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.여행의 방법은 천 가지, 만 가지다. 느긋하게 ‘쉼’을 추구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배부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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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] 사기꾼 남자가 마음으로부터 원하는 것들
김형경소설가살면서 품었던 의문 하나. 농부는 땡볕에서 김매며 고추를 가꾸지만 유통업자는 고춧가루에 이물질을 섞어 부피를 키운다. 파도와 싸우며 조업하는 어부와 달리 유통업자는 생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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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] 밀당과 썸 타는 문화 속에 깃든 불안감
김형경소설가거리에서 행인의 시선을 끌 만큼 아름다운 후배 여성이 물었다. “남자들이 그냥 친절한 것과 흑심이 있어서 친절한 것의 차이는 뭐예요?” 얼마나 많은 친절을 경험했을까 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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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상 최고의 스파이 ‘섹스 인형’
월터 매킨토시는 미 중앙정보국(CIA)에 근무하면서 많은 임무를 수행했지만 그중에서도 워싱턴 DC의 성인용품 가게에서 실물 크기의 고무 섹스인형을 구입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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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석계 원자폭탄 표범 브로치 도도한 자태 뽐내다
세계 최고의 주얼리 제작 및 판매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메종 까르띠에(Cartier). 1847년 파리의 작은 보석 가게에서 시작한 이 프랑스 브랜드는 그 자체로 유럽 장식예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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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, 보르헤스
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송병선 옮김, 민음사, 251쪽, 1만1000원 1990년대 초에 기호의 수열로 이루어진 도서관을 상상한 적이 있다. 발상은 단순했다. 원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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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세계적 작가 제프리 디버, 이언 플레밍의 뒤를 잇다
1922년생. 키 1m80㎝. 30대 중반. 영국 비밀정보부 소속 스파이. 주변엔 항상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. ‘젓지 않고 흔든’ 마티니를 즐긴다. 이름을 반복해 말하는 습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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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마술사들 홀린 마술사 이은결
2003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. TV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에 머리를 쭈볏 세운 청년 한 명이 등장했다. 1m87㎝의 훤칠한 키, 하얀 피부, 능숙한 말솜씨는 객석을 사로잡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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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] 평론 부문 당선작
포개지는 우주, 그 떨림의 시학 -장은석- 0.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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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애니메이션] 1월 27일
이번 설 연휴 케이블TV 애니메이션 차림표는 그 어느 때보다 호화롭다.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 대거 편성돼 있으니 개봉 당시 꾸물대다 놓친 작품이 있다면 잊지 말고 챙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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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세련미 넘치는 의자 어떻게 태어났을까?
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다.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이 있어도 이를 인정해 줄 사람이 없으면 아무 쓸 데가 없다. 중요한 것은 뛰어난 스타일을 인정해 주는 감각 있는 소비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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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감자극 '패셔너블' 인테리어 세상
패션하우스가 인테리어를 만났을 때 생활공간은 예술을 입는다. 나른한 방안에 생기가 돌고 무덤덤한 거실에 감각의 꽃이 피어난다. 컬러·소재·스타일… 어느것 하나 오감을 자극하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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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극장 평정한 드라마의 여왕
백전노장 김수현(64ㆍ사진)의 힘은 대단했다. 화제리에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‘내 남자의 여자’ 얘기다. 평균 30%대 시청률에, 최종회는 40%를 육박했다. 마르고 닳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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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누방울 마술사 팬 양 버블쇼
비누방울 마술사 '팬 양의 버블쇼'가 지난 연말에 이어 또다시 한국무대에 오른다.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버블아트와 함께 팬 양이 버블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동화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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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레저] '미리 크리스마스'
전국의 테마파크에서 이번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. 제대로 즐기는 요령을 알려드린다.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시간을 알아보고 그 직전에 도착하시라. 가족이나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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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계천~대학로 사이 문화 징검다리 '충무 아트홀' 서다
▶ 주민에게 공연관람 기회는 물론 문화 체험과 스포츠·레저 활동 기회까지 제공할 충무 아트홀. "디미누엔도(점점 작게), 악기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요. 자 세컨드 바이올린 크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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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 안내: '더 터크'] 컴퓨터, 터번 두르고 체스 두다
터크는 만능 기계처럼 보였다. 그러나 회의론자들은 이 기계가 단순히 금속과 나무로 된 기계 그 이상이라고 여겼다. 모든 도전자를 물리쳤던 터번 두른 그 자동 기계는 오늘날로 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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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문정희가 본 서정주의 시 세계
“괜찮다...괜찮다..괜찮다..괜찮다../폭으은히 내려오는 눈밭속에서는/낫이 붉은 처녀 아이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...//울고/웃고/수구리고/새파라니 얼어서/운명들이 모두가 안끼